안녕하세요 2021년도에 합격한 김진수입니다.

저는 올해 1월 10일에 종합반과 독서실을 등록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떤식으로 공부를 해야할 지 몰라서 수업듣고 그 날 복습하고 집에 가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점점 적응하면서 데스크에 내려와서 실장님들께 어떤식으로 공부를 해야할 지 물어보기도 하면서
점점 공부 시간을 늘려나갔습니다.

영어는
종합반 , 독해단과, 단어단과를 수강하였습니다.
시험보면서 후회한 점은 문법도 듣고 코칭을 받아볼걸 하는 후회였습니다.
그리고 단어단과는 꼭 들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단어의 형성원리를 알려주시기 때문에 단어를 암기하지 않아도 단어의 느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아침에 오면 있는(11시 이후에는 수거해가십니다..) 단어 문제 10문제를 꼼꼼히 해석해보고 모르는 단어도 정리했는데
그게 아침에 일찍 오는 습관이랑 영어 해석하는 실력을 많이 키워줬습니다.

국어는
종합반, 비문법단과, 문법단과를 수강했습니다.
국어교수님은 친근하고  재밌는 수업을 해주십니다. 질문도 한명 콕 집어서 해주셔서 소심한 저도 수업때 대답도하고 수업내용을 이해했는지
확인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문법단과는 종합반에서 배운 이론이 어떤식으로 적용할수 있는지 알려주시고, 문제를 푸는 팁과 조금 심화된 내용도 알려주셔서 듣는게 좋습니다.
비문법단과는 고대문학 위주로 알려주시는데 사실 고대문학은 시험에서 비중이 많지 않기 때문에 안들으시는 분도 있지만, 수업을 듣지 않으면
혼자 해석하기 힘들기 때문에 국어 고득점을 노리시는 분이라면 들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한국사는
종합반, 근현대사를 수강했습니다.
한국사교수님은 설명을 스토리 형식으로 정말 자세하게 해주십니다. 저는 암기하는걸 안좋아해서 교수님이 해주시는 스토리를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중요한 단어와 스토리 내용을 간략하게 필기하고 복습할 때 스토리를 생각했는데, 그 내용을 사료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사료를
활용한 문제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은 코칭과 특강 모두 수강했습니다.
코칭은 면접스터디와 다르게 원장님이 정책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고 계시기 때문에, 꼬리질문을 계속 해주셔서 이런 질문도 나올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특강때 나눠주는 전공 예상질문에서 다 적중했고, 책도 다른 책보다 충북에 대한 내용과 정책이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좋았습니다.


제가 학원을 다니면서 느낀점은
1. 수업을 열심히 들으면 교수님이 제가 잘 이해하고 있는지 좀 더 자주 확인해주시는 것 같고, 질문도 더 많이 해주시기 때문에
수업의 효율이 올라갑니다.
2. 문제풀이량과 성적은 비례한것 같습니다.
제가 시험공부를 하면서 문제풀이를 많이한 부분은 대부분 잘 맞았고, 문제풀이량이 적었던 문제는 틀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열심히 수업해주신 교수님들과 원장님 실장님 감사합니다ㅎㅎ